오늘은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백로인데요,
어제에 이어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
현재는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앞으로는 영동 북부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며
하루 동안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,
강원 북부에도 최고 80mm가 예상됩니다.
그 밖의 전국에는 5~60mm의 비가 지나겠습니다.
여기에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.
현재 동해와 서해상에는 풍랑특보가,
서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,
오늘 서해안에서는 초속 20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불겠고,
그 밖의 전국에서도 초속 15m 이상 강풍이 예상됩니다.
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고, 바람도 더해지며 꽤 서늘합니다.
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울 24도, 대전 26도, 광주와 대구 27도가 되겠습니다.
이번 비는 내일 아침 서울 등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그치며
오후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.
이후 남은 한 주간은 초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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